("Google 체험버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분들의 본사 탐방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당선자들의 의견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담았습니다 – Google 팀)

"구글에 대해 느낀 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큼지막한 마이크와 카메라가 나를 집중하고 있었다. "…자유분방한, 캠퍼스 같은 분위기와 직원들의 건강과.."

난생처음 해보는 언론과의 인터뷰. 오늘은 언론에서 구글와 우리당선자들을 취재왔다. 구글러(구글의 직원들을 일컫는 말이다 ^-^)분들의 격려에 인터뷰를 무사히 마치고 구글러분들과 함께 구글과 구글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를 받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고 우리들끼리 회의도 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모 그냥 일반회사랑 비슷하겠지..' 본사에 오기 전 내가 생각한 구글은 서울에 있는 큰 빌딩의 딱딱한 모습의 일반회사였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구글은 자유분방한 캠퍼스 같은 분위기의 건물과 사람들이어서 너무 놀랐던 것이 기억난다.

오늘의 구글러들도 반바지 차림의 대학생 같이 신선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이었다. 한 손엔 오렌지 주스를, 다른 한 손엔 펜을 들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들, 큰 컴퓨터 두 대를 앞에 두고 일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 스터디 룸 같은 곳에서 여럿이 둘러앉아 프레젠테이션과 회의를 하는 모습들, 화이트 보드에 무언가 계획을 짜는 모습들이 보였다. 다른 한 쪽에서는 마사지를 받는 모습,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 수영을 하는 모습들 등, 우리나라 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이런 자유 분방하고 직원들을 위하는 분위기가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이 나오게 하는 바탕이 되고 구글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런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꿈같이 즐거웠던 미국에서의 5일째 날. 그 동안 따스한 구글러분들과 팀원들과 함께 하루하루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으며 경험했다. 이제 내일 모레면 이곳을 떠나 한국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섭섭하다. 아무래도 오늘, 아쉬움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