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말,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중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TV드라마를 중심으로 영화, 가요까지 한국의 대중문화는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지요. 특히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일본이나 중국의 많은 사람들의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Google의 Zeitgeist 인기검색어(영문사이트) 순위를 통해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매달, Google에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키워드에 대한 Zeitgeist 순위를 공개하는데요, 이 순위로 알아본 한류의 현주소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의 인기검색어 2위로 TV드라마인 '대장금'이 올랐습니다. 대장금은 현재 한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및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지요. 대장금의 경우 지난 3월4월, 각각 검색어 순위 8,9위를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일본의 검색어 순위는 보다 다양한 검색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향으로 중국보다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되온 일본에서는 지난 2004년 9월, 별도로 인기있는 한국의 남여배우 검색 순위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1위는 배우 배용준(ペ ヨンジュン)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최지우(チェ ジウ), 이병헌(イ ビョンホン), 박용하(パク ヨンハ), 한재석(ハン ジェソク)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전체 연말결산에서는 배용준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의 배용준의 인기는 2005년에도 계속되어 지난 1월에도 인기남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그밖에 지난 2004년 10월 일본의 검색결과로 인기있는 장소 4위로 뽑혔던 한국이 지난 5월에는 해외지역 관련검색어 순위에서 '한국'이라는 검색어와 '한국드라마'라는 검색어로 각각 2위와 4위로 껑충 뛰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또한 한류에대한 관심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