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그에서는 LG-Yonsei Engineering 학생팀이 지난달 1월 24일 Google을 방문한 후 보내주신 소감문을 모아 보았습니다.

Google을 대표하는 로고 변화, 기업이 거대해졌음에도 초창기의 Google 모습과 이념을 유지하는 기업의 태도, "Don't be evil" 이란 Google의 방침, 유저 중심의 서비스 등이 내게는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엔지니어의 천국, 밝고 자유분방한 대학교와 같은 기업 캠퍼스에 아주 매료되어서 구글매니아화 해버린 이번 탐방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Google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던 내가 Noogler(Google의 새로운 직원)가 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 변성훈



Google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은 특유의 자유로움이다. Google 캠퍼스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직장인 같이 보이지 않는다. 마치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처럼 자유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부럽기만 하다. Google이 하나 더 자랑할 수 있는 점은 Google 캠퍼스를 지을 때에 친 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서 건물을 지었다고 했다. 그래서 나무들도 살아있는 나무 보다는 번개를 맞거나 자연재해 때문에 쓰러진 나무들을 이용해서 건물 인테리어를 할 정도로 친환경적이라고 한다.
- 박한진

Google에서는 사원들 또한 엄청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비록 회사에서는 비용적인 압박이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사원들이 일 외에는 신경을 쓸 것이 없도록 하여 일의 효율을 높이고 있고, 사원들의 입장에서는 일하기 가장 편한 환경에서 모든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엔지니어들에게는 항상 20%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고 한다. 이를 활용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사원들은 이때 모임을 갖거나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생긴 몇몇 프로그램이 현재 Google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서비스 될 정도이다.
- 이승국



스탠포드 대학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Google. 줄곧 가족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설립목적은 단 하나, 전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프라인의 모든 정보를 온라인 정보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비전이 오늘의 Google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Google의 업무환경은 학교 캠퍼스를 연상시키며, 일과 놀이는 하나다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음식도 자유롭고, 업무의 각 파티션은 넓게 나눠져 있으면서도 동일 업무에 대해서는 아이디어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Google의 모토는 명확하다. 악을 행하지 말자. 즉, 좋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오히려 일을 할 때 있어 모토에 어긋나면 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고 강한 원칙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뚜렷한 모토와 철학은 Google의 발전에 기여한다. Google에서 종사하는 한국개발자분이 우리에게 자기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음 세가지 요건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첫째, 실력을 확연히 키울 것.
둘째,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것.
셋째, 프로젝트 수행 시 개인의 일 뿐만이 아닌 역할분담을 할 줄 아는 것.
- 김호진, 조준영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았던 것은 Google의 웹마스터이자 Google 로고의 창시자인 데니스씨를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만나본 것만 해도 충분히 기쁜 일인데 거기다가 로고에 친필 싸인 까지 받아 왔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언젠가 다시 한번 찾아 올 기회가 찾아오길 바라면서, 그리고 그 때는 단순한 방문자가 아니라 당당한 한 명의 개발자로서 찾아 올 날이 있길 바라면서 Google의 드넓은 캠퍼스를 뒤로했다.
- 황득원



우선 Google을 방문했을 때, 나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프레젠테이션과 회사 투어 모두 인상적이었으며, 준비해주신 텀블러와 티셔츠는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꺼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E-mail 계정 역시 바로 Gmail로 바꾸었고 말이다. Google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한동안은 큰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서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 정희태

Google을 탐방하면서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유심 있게 지켜 본 모습이 바로 사람들의 얼굴이었다. 모두들 한결같이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얼굴에 여유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런 모습이 어찌 보면 나에게는 가장 부러운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먹을 것이 사방 천지에 아무데나 있고 아무리 누워서 일을 한다고 해도 내가 경험을 해 본 바에 따르면 일은 자신이 가장 편한 마음 상태에서 해야 가장 잘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그것을 Google은 실천을 하며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 김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