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 혜진이와 꼭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한국 시간으로는 너무 늦어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혜진이와 함께할 10월 스페인 여행 비행티켓을 사기 위해선 정확한 날짜를 확인해야 했거든요. 바로 사지 않으면 가격이 오를까봐 걱정하다가, 깨우기 미안해서 그냥 이메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메일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혜진이' 이름이 Google 토크에 딱 뜨더라구요.

그때의 기분이란!

하하. 둘이서 텔레파시가 통했다며 웃으며 얘기 했습니다. 서로 채팅으로 비행기 스케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호출"을 눌러 여행 계획에 대해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열심히 저렴한 전화카드를 찾아, 한국에 사는 저의 친구들과 전화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Google 토크로 무료로 채팅도 하고 전화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시차와 관계없이 서로 편리할 때 연락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는 걸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