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타트업 환경이 바야흐로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구글은 그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2011년 11월, 구글은 글로벌 수준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글로벌 K-스타트업에 대한 공식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모집된 애플리케이션 갯수는 246개에 달했고, 상위 30개 팀은 6개월간 집중 엑셀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한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주 전, 벤쳐 캐피털 관계자들과 구글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울을 방문하여 글로벌 K-스타트업 결선 진출자들이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심사숙고 끝에 6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런던과 실리콘 밸리를 방문하여, 투자자들을 만났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캠퍼스 런던과 같은 여러 테크센터들을 방문했고, 동료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몇개 팀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 브레인가든 - 소셜 게임 기능을 곁들인 영어 어휘 학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왓츄갓 - 좋아하는 물건을 모으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왓챠 - 개인 컬렉션과 갤러리 기능이 구현된 영화 추천 애플리케이션 
  • 노리 - 수학 교육에 특화된 혁신적인 맞춤형 학습(adaptive learning) 솔루션 
  • 알람몬 -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들이 포함된 모바일 게임형 알람 애플리케이션 
  • 클래스팅 - 교실 관리 및 다른 반 친구들과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는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012년 글로벌 K-스타트업 선발팀들이 지난 11월 구글 캠퍼스를 방문했다 

오늘 저희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13년부터 앱센터는 창업가들을 위한 구글(Google for Entrepreneurs)와 방송통신위원회의 파트너쉽 아래 보다 많은 커뮤티니 이벤트, 워크숍, 경연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기기 테스트를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K-스타트업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입니다. 이 모든 진행을 위해 K-스타트업은 업그레이드 된 스타트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합니다.

자, 바로 지금 이 곳을 통해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이벤트와 정보를 위해서는 앱센터 웹사이트창업가를 위한 구글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작성자: 브리짓 섹스톤(Bridgette Sexton), 구글 글로벌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매니저

*이 블로그는 구글 공식 블로그(영문)에도 함께 포스팅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