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구글 코리아 세일즈팀의 백혜나 인턴입니다.

2013년 3월 초, 처음 구글의 문을 두드리게 되어 오늘은 잊을 수 없는 6개월의 인턴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날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구글코리아 중소기업 세일즈팀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다른 곳에서는 얻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값진 경험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구글 인턴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인가?”와 “구글의 사람들과 문화는 어떠할까?”에 대해서 부족하지만 말씀드리려 합니다. 구글에서 제가 한 일을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IT, 세일즈 그리고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일하면서 발빠른 IT 소식들을 접하며 기술을 통한 무한한 혁신과 변화의 가능성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키워드 중 세일즈를 보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일즈 팀 인턴이면 세일즈 일을 배우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세일즈 팀 인턴이라고 모든 회사에서 세일즈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글 중소기업 세일즈팀에서 세일즈가 무엇인가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일즈에 필요한 제안서를 비롯하여 중요 발표자료들을 구축하는 작업을 팀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인턴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그만큼 세일즈에서 중요한 스토리빌딩 기술을 배우고 전반적인 세일즈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광고주 미팅에도 팀원분들과 함께 참석하여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인 마케팅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케팅과 세일즈는 별도의 업무 영역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가 근무한 세일즈팀은 매우 역동적인 조직이어서 팀 내에서 광고주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제가 근무한 기간 동안 두 건의 대규모 마케팅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평소 마케팅에도 관심이 많았던 저는 마케팅 행사 준비작업에 참여하여 다른 부서의 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보다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행사 참여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다양한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구글코리아의 특징을 잘 말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5월 15일 Think Shopper 행사장에서 (빨간 공)

업무 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지만 무엇보다 제가 구글 코리아에 애정을 갖게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곳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는 구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다가와서 반갑고 따뜻하게 말 걸어주고, 도움을 요청할 때는 아낌 없이 본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일할 수 있었다는 점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턴생활을 마감하면서 그 간의 시간들을 뒤돌아 보면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구글코리아에서 만난 사람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구글은 인턴사원이 조직에 필요한 중요한 일과 더불어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꿈의 공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 코리아 인턴십을 통해 저와 마찬가지로 값진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지만 더 많이 성장한 멋진 모습으로 언젠가 다시 구글 코리아의 멋진 분들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세일즈팀 인턴 백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