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구글 홈페이지가 처음 선보였을 때에는 하얀 바탕에 간단한 검색창이 전부였습니다. 여기에 디자인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분들도 있겠지만 이 홈페이지는 구글의 2가지 중요한 원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단순성과 유용성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좋은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는 업계 전반에 걸쳐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에는 디자인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디자인의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디자인은 언제나 풍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주제인 만큼, 구글도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발자 분들과 디자인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구글은 올해 구글 I/O(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디자이너뿐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관련 세션 및 워크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컨퍼런스에서 여러분과 함께 의견을 나누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가 신청 기간은 금요일(4월 18일)까지이며 구글 I/O 추가 이벤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구글 디자인 엿보기”라는 제목으로 3개의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구글 글래스, 지도, 검색에 반영된 구글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디자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검색 — 속도의 힘: 존 와일리(Jon Wiley)가 ‘속도’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의 힘을 이끌어 내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함



지도 — 사용자 중심: 시안 타운센드(Sian Townsend)는 사용자가 제품에 대해 기대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나 존스(Jonah Jones)는 사용자의 기대사항을 반영하여 구글 지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것에 대해 설명함 



글래스 — 단순함의 힘: 이사벨 올슨( Isabelle Olson)이 글래스를 단순하게 만들기 위한 팀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러한 선택이 어떻게 팀의 모든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었는지 설명함

구글은 앞으로도 동영상뿐 아니라 개발자 사이트의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그럼, 구글 I/O에서 뵙겠습니다. 훌륭한 디자인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어 주세요!

작성자: 나디아 디레코바(Nadya Direkova), 디자이너 겸 디자인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