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독창성은 오늘날 한국을 있게 해준 원동력입니다. 전 세계 곳곳의 산업현장에서 학교, 거실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기술이 속속들이 자리 잡고 있고,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의 손에도 우리 기술이 담긴 스마트폰이 들려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혁신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구글은 한국이 가진 이 무궁무진할 가능성에 주목해왔습니다. 한글에 담긴 혁신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국립한글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탰고, 2주 전에는 서울에 전 세계 3번째로 구글 캠퍼스를 설립해 창업가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구글이 이번에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손잡고 미래의 혁신가를 키워내는 데 힘을 보태게 되었습니다. 과천과학관은 연간 25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종합과학관으로, 첨단기술, 기초과학, 자연사, 전통과학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우며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조감도
이번 투자는 구글 내 자선 사업 부분인 Google.org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구글은 과학관 야외 공간에 2,000 제곱미터 규모의 과학체험 놀이터를 구축하고, 무한상상실 내 ‘뚝딱뚝딱공작실’ 등 창작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새로운 모습의 무한상상실과 야외 과학체험 놀이터는 각각 오는 10월, 내년 3월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과학체험 놀이터
과학체험 놀이터는 그네나 미끄럼틀과 같은 전형적인 시설 설치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스스로 다양한 구조물 및 작동물을 만들고 즐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해 가는 과학기술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과학체험 놀이터에 설치될 시설물은 2013년부터 ‘대국민 창작문화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다양한 메이커들의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해 기획·설계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여 시범운영한 뒤에 내년 3월에 본격 설치될 예정입니다.

무한상상실 창작공간
과천과학관 본관 1층에 위치한 무한상상실 내 ‘뚝딱뚝딱공작실’을 새로 단장하여,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함께 방문한 부모들도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입니다. 전자회로를 이용하여 만드는 간단한 사물인 ‘전자크래프트’ 만들기, MIT 미디어랩에서 만든 그림 기반의 프로그램 제작도구 ‘스크래치’ 활용 등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무한상상실 내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체험시설을 구축됩니다.

어린이들의 과학 교육은 우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더 많은 어린이가 과천과학관을 찾아 다양한 도구를 작동시켜 보면서 자신만의 놀이 공간을 스스로 구축해보고, 이를 통해 과학을 사랑하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구글은 시설 투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어린이 과학 교육, 코딩 체험, 장래 희망 멘토링 등에 대해 과천과학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과천과학관을 찾아 창의력과 꿈을 키워보세요!

과천과학관 내 과학체험 놀이터 부지
작성자: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