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글로벌 K-스타트업] 해외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이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K-스타트업 오픈데이]에서 100명의 국내 스타트업팀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이 외에도 구글은 개발자 커뮤니티의 발전과 IT 업계의 발전을 위해 기술 커뮤니티에 무료로 모임 장소를 지원하여 2012년 상반기에만 총 28개 기술 관련 커뮤니티들이 140회의 모임을 가졌으며 하반기에도 29개 커뮤니티가 선정되어 모임 장소를 제공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국내 기술 커뮤니티 운영자들의 모임인 Community Summit을 개최해 국내 커뮤니티 운영자들이 운영 노하우를 서로 나누고 연관 커뮤니티 간에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3년에도 구글의 개발자 지원 노력은 지속될 것입니다. 개발자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구글 블로그 운영팀 

안녕하세요, 구글코리아 정김경숙입니다. 이번에 글로벌 K-스타트업 해외진출팀의 런던/실리콘밸리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1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한 IT 회사들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K-스타트업 2012]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또 하나의 이런저런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돼서는 안되는데..’ 하는 걱정과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아마 전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구글이 지원하는 해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물론 이런 염려는 30개팀이 선정되어 전문가 멘토링이 시작되고, 15개팀으로 좁혀지면서 스타트업의 모습이 구체화되고, 또 마지막으로 해외진출팀 6개팀이 최종 선발되는 과정을 가깝게 지켜보면서 점차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성공해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력을 견줄 때가 곧 올 수 있겠다는 작은 확신이 생겨 났습니다. 

사실 이런 마음에 최고의 방점을 찍은 계기는 런던/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뭔가 “쨍하고” 확신을 주는 순간 순간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런던 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직후입니다.) K-스타트업 해외진출팀과 함께 런던 현지에서 크고 작은 스타트업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여러 회사들(액셀레이터 운영자, 씨드 펀딩 회사, 벤처 캐피털, 엔젤 투자자 등), 또 미래의 성공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꿈많은 개발자나 IT 비즈니스 기획자들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만났습니다. 여전히 밖이 어두운 오전 6시 전에 기상해서 하루 일정을 시작했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호텔로 들어오는 아주 빡빡한 일정의 연속이였습니다. 아마 지난 5일 동안 100여명이 넘는 현지 IT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본 글로벌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겁니다.

스페인 통신기업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세운 런던의 스타트업 아카데미(Wayra Academy)에서 소속 스타트업 팀들의 발표를 듣고있다.

해외 진출팀 중 하나인 클래스팅(Classting)팀이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구글이 런던에 세운 캠퍼스 런던(Campus London) 게시판은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 등 사람을 구하는 포스트로 뒤덮여 있다. 

이번에 런던에 함께 간 K-스타트업 해외진출팀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들의 제품을 프리젠테이션하고 현지 관련자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점차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한 배를 타고 예정된 항로를 따라 순항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번 런던 일정을 마치고 실리콘밸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제가 이 프로그램 시작 전 스타트업에 대해 가졌던 몇가지 편견 혹은 오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이런 선입견을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해 1. 스타트업은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NO!! Startup is everywhere for anyone(스타트업은 누구나 어디에서든 할 수 있다). 여기서 만난 스타트업 관계자분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아주 다양했습니다. 50대의 현지 스타트업 대표가 긴장 속에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트업이란 새로운 도전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나이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오해 2. 스타트업은 IT 개발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NO!! 현지 스타트업과 관련 프로그램에 있는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아, 나도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너머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파트너개발 등 다양한 팀원이 필요합니다. 저같이 IT를 전혀 모르는 문외한도 스타트업의 마케팅이나 홍보를 함께 할 수 있거든요. 아주 작은 스타트업들에게 재능기부 같은 걸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자금력만 된다면 테크허브(Tech Hub)처럼 멘토링이나 투자를 직접 지원은 하지 않지만 스타트업들이 맘놓고 일하고 회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도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스타트업들이라면 소속되기를 원하는 스프링보드씨드캠프 역할을 하는 스타트업 액셀레이터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구요.

오해 3. 스타트업 성공은 운이다. NO!! 제2의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이곳 런던에서도 사실 99%의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로 꽃피지 못하고 초중반에 스러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의 성공*은 자못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런던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려주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과 멘토/투자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자에게 본인 회사와 제품을 잘 설명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등의 교육훈련 프로그램들을 보고 ‘스타트업은 진정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게 되면 반짝반짝한 아이디어에 탄탄한 개발논리와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성공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것이더라구요. (*스타트업의 ‘성공’이란 말은 조심해서 써야할 듯 합니다. 실패를 용인하고 축하하는 문화를 또 하나의 중요 요소로 배웠거든요) 

음... 위에 적어본 오해 1, 2, 3을 모아놓으니, 어쩐지 저도 스타트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지금 당장 뭔가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스타트업이나 스타트업이 되기 전에 꿈을 키우는 개발자, 기획자 등의 모임 장소를 지원하는 Tech Hub와 같은 임대사업자 (물론 커뮤니티 제공이 먼저인)^^는 꼭 하고 싶다능~~

마지막으로, 런던 해외프로그램 후기를 마치면서, 구글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 스스로 너무 칭찬일색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녀와서 현지에 참여한 K-스타트업분들께 직접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12월 6일 7시), 이때 오셔서 생생한 체험담과 소회를 들어주세요. 곧 추가 공지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작성자 :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정김경숙

PS: 다음주 실리콘밸리도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후기(구글코리아 정책팀 정재훈 변호사 편)도 기대해주세요~

 

Google HackFair는 Android, Chrome, Go, Dart, HTML5, Google TV, NaCl 등 구글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다양한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어떻게 하면 개발자들이 평소에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만들면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Maker Faire SeoulGoogle I/O로부터 영감을 얻어 마련했습니다.

좋은 개발자/엔지니어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뭔가를 직접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배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면 혼자서는 겪을 수 없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좋은 개발자/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커톤 등의 기술 중심 행사와 Google Developer Group 활동, 그리고 국내 기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시는 개발자/엔지니어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다양한 형태로 확인해 보았는데, 그러한 분들이 충분히 많이 계시고, 함께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어 이렇게 Google HackFair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평소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을 즐겁게 만들며 열정을 불태워 보고 싶은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지금 당장 준비된 것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작게라도 일단 시작해 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구현을 통해 모바일/웹/클라우드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고 또 나누어 보세요.

Google HackFair는 11월 17일(토)과 18일(일)에 강남역에서 열리며 정확한 장소와 세부 내용은 추후 별도로 공지합니다. Google HackFair에서 개발자/엔지니어들의 엉뚱한 기발함과 반짝이는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해 보시기 바랍니다!

  • HackFair 논의 - 행사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여기로 올려 주세요~ 
  • 프로젝트 제출 - 기한: 10월 15일 오전 10시. 선착순이 아니며 선정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 드립니다. 행사 참관을 위한 일반 참가자 신청은 별도로 공지합니다. 

행사와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개발자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Developers Relations Program manager 권순선

 

한국의 커뮤니티 운영자 분들을 위해 "StackOverflow.com의 커뮤니티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Google TechTalk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Stack Overflow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이며 조엘 온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조엘 스폴스키가 세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 코리아는 지난 7월 18일에 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개발자 지원 정책들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면서 2012년 하반기 개발자 지원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커뮤니티'임을 명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관련 기사 링크: 1 2 3 4 5 6 7 8 9)

때마침 Stack Overflow의 담당자가 다른 일로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원래 만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국내 커뮤니티들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같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구글의 개발자/커뮤니티 지원과 관련한 발표 시간도 아울러 포함되어 있으니 커뮤니티 운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Session Abstract
Like all communities, Stack Overflow has a unique culture to it. But what isn't as well known is how the structure of the software and technology behind Stack Overflow is designed to help shape that community. We'll discuss some of the unique aspects of the Stack Overflow community, the basics of cultural anthropology, and how we've designed the sites to facilitate the community that our users ask for.

Speaker Bio
Alex is the Chief of Staff for Stack Exchange (the makers of Stack Overflow, Server Fault, Super User and your other favorite Stack sites), handling special projects and new initiatives. Before joining Stack Exchange, Alex was the VP of Operation at Yext (a local advertising startup) and before that helped launched and produced properties such as This Week in Startups, TechCrunch50, Open Angel Forum and more.


-일시: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오후 6시 ~ 9시 
-장소: 구글 코리아 


: 저녁 식사(6시 ~ 7시)가 제공되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본 행사는 현재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고 계신 운영자 분들만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운영자가 아닌 일반 개발자 분들은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행사는 위의 행사와 무관하며 처음부터 별도로 준비되어 온 것입니다. 
: 영어로 진행되며 통역은 제공되지 않으나 최대한 천천히 발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 선착순이 아니며 수용 인원에 제약이 있어 참가자로 선정되신 분들께 별도로 연락을 드립니다. 
: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해 주세요. 

참가 신청하기!

작성자: 구글코리아 Developers Relations Program Manager 권순선



2012 구글 I/O가 전 세계 개발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몇 분의 개발자들이 I/O에 직접 참가했는데요, 이분들이 Google Developers Korea 블로그와 각자의 블로그에 올려주신 후기를 공유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후기들을 읽어보니 I/O 현장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네요 :-)
이번 I/O에서 공개된 새로운 기술들이 앞으로 세상에 또 어떠한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올지 기대됩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Developer Relations Program Manager 권순선

 

구글 개발자행사(Google I/O)는 구글의 기술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곳입니다. 다음주에 3일간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는 처음으로 시연되는 새로운 기술들을 만나게 될 것이며 코드 뒤에 있는 구글러들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도 하고 구글의 기술을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창출한 파트너들도 만나보시게 됩니다. I/O Live를 통해 Google I/O 행사를 전세계의 개발자들에게 전달해 드릴 텐데 I/O 기간 동안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일년 내내 매일매일 구글 개발자 커뮤니티로부터 나오는 지식과 기술, 그리고 사람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구글의 개발자들과 구글 바깥의 다른 여러 동료 개발자들을 여러분들과 서로 연결하면 모두가 훨씬 더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Google Developers Live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개발자들로 가득한 게임 쇼나 여러분들이 이용하는 구글 제품들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들과 직접 이야기하실 수 있는 Office Hours등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들이 생방송으로 인터랙티브하게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Google Developers Live는 안드로이드에서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오늘부터 시작되는 기본 세션들은 물론이고 다음주에 제공될 심화 세션들을 통해 Google I/O의 흥분을 일년 내내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시청 후 혹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Office Hour를 통해 직접 질문을 하실 수도 있고요.

http://developers.google.com/live 를 즐겨찾기에 추가하시고 Office Hour, 앱 리뷰, 프로그래밍 세션 등 다른 여러 구글 제품 관련 세션들을 캘린더에 등록하세요. Android, Chrome, Google+, Drive, Cloud PlatformGoogle Maps, YouTube 혹은 다른 어떤 것들을 찾으시더라도 일년 내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구글 Developer Relations 팀의 프로그램 매니저 루이스 그레이(Luis Gray)


Luis Gray는  Google Developers Live를 맡고 있으면서 구글 개발자 제품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 이 블로그는 구글코리아 개발자 블로그(Google Developers Korea)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DevFestX Korea 2012 운영진 김용욱입니다.

개발자 컨퍼런스라고 하면 생각나는 분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격식인 것 같습니다. 호텔의 넓은 컨퍼런스홀의 좌석에 앉아서 발표를 열심히 듣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를 만날 때 이외에는 행사 순서에 맞추어 수동적으로 사람들을 따라 다녔었습니다. 

지식을 짧은 시간 내에 집중해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가끔은 다른 형태의 행사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바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개발자들의 관심사를 나누는 모임들도 종종 개최되는 것 같아 다행인데요. 지난 토요일에 개최된 쿨한 개발자 행사를 표방하는 DevFestX Korea 2012 행사도 그런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구글 개발자 커뮤니티들이 함께 준비하고 구글 코리아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서울 GTUG, 수원 GDG, Golang Korea, Dartlang Korea, App Engine Korea, Android User Group in FB 등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 이곳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사가 구성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발표자가 있어야 할텐데요. 이번 행사의 발표자들은 모두 자발적인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되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모바일, 웹&클라우드, 이머징으로 구성된 트랙에 무려 23개의 세션이 포함되면서 안드로이드, 크롬, 앱엔진, Dart, Go 등등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평소에 부족했던 정보를 채우고 새로운 화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과 행사 후반부에는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장치들이 배치되었습니다. 시간의 부족으로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나눌 수 있었고요. 비슷한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토론을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발표자나 참여자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접근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기업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오픈 소스에 대해 어떻게 기여를 할지에 대한 계획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두이노와 예술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인 개발자들은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거나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면 매일 시키는 일만 하거나 과제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번 DevFestX Korea 2012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보고 새로운 열정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이번 행사는 즐겁고 쿨한 축제였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며 진지하게 참여할 수 있었던 축제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성자: DevFestX Korea 2012 운영진 김용욱

 

구글 해커톤이 이번에는 부산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많은 개발자 관련 행사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 주로 집중되었었는데 지역의 학생들과 개발자 여러분들께도 좋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과의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발자 여러분!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보기 위해 마지막으로 노력했던 때가 언제입니까? 평소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모여 집중적으로 만들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는 경험은 어떤 느낌일까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본다는 것...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습니까? 여기에 맛있는 음식과 푸짐한 선물, 그리고 다른 동료 & 선배 개발자들과의 즐거운 대화가 곁들여진다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유익한 시간이 되겠지요. 

그런 시간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구글 해커톤(Hackathon)에 참여해 보세요. 해커톤이 무엇인지 모르신다구요?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하루 동안 평소 원하던 것을 집중적으로 만들고 그 결과 역시 참가자들이 다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사로서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까지 연결시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반짝이는 지적 자극과 다른 사람들의 새로운 생각들을 접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프로젝트 주제: 구글 개발자 제품(안드로이드, 크롬, App Engine 등등)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
- 참가 대상: 학생 또는 직장인 등 제한 없음
- 참가 신청 단위: 개인 혹은 팀 

진행 일정
- 3월 1일(목) ~ 7일(수): 참가 신청 접수
- 3월 9일(금): 참가자 선정 결과 발표(신청 접수시 기재한 이메일로 통보)
- 3월 16일(금) 6:00pm ~ 10:00pm : 저녁 식사 & 프로젝트 발표 (장소: 부산대)
- 3월 17일(토) 9:00am ~ 10:00pm : 해커톤 본 행사 & 뒷풀이 (장소: 부산대)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구글 엔지니어와의 만남 등 참가자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FAQ 
Q: 꼭 부산에 살아야만 신청할 수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오실 수만 있다면 인근 지역에 계신 분들도 얼마든지 신청 가능합니다.

Q: 정확한 행사 장소는 어디인가요? 
A: 부산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로 선정되시면 별도로 알려 드립니다.

Q: 참가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이 글 맨 아래에 있는 참가신청 양식을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며 정원 초과시에는 참가접수를 해주신 분들 중에서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Q: 참가자 선정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 구글 해커톤은 경진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유용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수 있는 준비가 된 분들을 가능한 한 선발하려 합니다.

Q: 개발할때 필요한 장비는 대여해 주시나요? 
A: 노트북 등 개발에 필요한 장비는 스스로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Q: 프로젝트 주제에 제한은 없나요? 
A: 구글 개발자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App Engine, HTML5 등등 여러 다른 것들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Q: 참가자로 선정된 이후 프로젝트를 변경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른 팀의 프로젝트에 팀원으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며 장려합니다.

Q: 팀으로 신청할 경우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팀당 최대 인원은 3명까지이며 개발자가 아닌 기획자나 디자이너 등은 팀당 최대 한명까지 허용됩니다. (예: 팀 인원이 3명이라면 최소 2명, 팀 인원이 2명이라면 최소 1명은 개발자이어야 하고 개인으로 신청시에는 개발자만 신청 가능)

Q: 혼자서도 신청할 수 있나요? 외롭지 않을까요? 
A: 네 혼자서도 신청하실 수 있으며 추후 다른 팀에 팀원으로 참여하시는 것도 가능하며 장려합니다.

Q: 행사 이전에 미리 개발을 좀 해 와도 되나요? 
A: 네 문제 없습니다. 해커톤은 참가자 간에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개발 과정을 다함께 즐기고 배우고자 하는 것이므로 미리 작업을 해 오셔도 무방합니다.

Q: 이 행사를 다시 진행하실 계획이 있나요? 
A: 이번에 부산에서 참가 신청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많다면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해커톤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 그럼 이제 팀 빌딩 등 필요한 작업을 지금 바로 시작하셔서 부디 기한 내에 많은 분들이 신청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행사는 구글코리아가 국내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코리아 고 글로벌 (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여러가지 활동들 중 하나로 진행됩니다. 부산 지역에 계시는 개발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

질문은 여기에 올려 주세요.

- 기존 해커톤 후기 보러가기
- 참가신청하기 (참가신청은 3월 7일(수) 밤 11시 59분까지 받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니 여유를 가지고 충실하게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단 마지막날에 참가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참석 인원의 70%는 먼저 신청한 인원의 40% 이내에서 선정합니다.)

p.s. 행사 진행을 도와주실 Staff를 별도로 모집합니다. Staff는 특별한 자격 요건은 없으나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이러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시고 함께 즐겁게 땀흘릴 수 있는 분이면 됩니다. soonson(at)google.com 으로 간략한 자기소개를 포함한 이메일을 보내 주세요~

작성자: 구글코리아 Developer Relations Program Manager 권순선

 

구글 오픈소스 라운드테이블(Google Open Source Roundtable)은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과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오픈소스에 더욱 효과적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또 그 과정에서 좋은 경험을 축적하여 더욱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며 참석자들은 아래 패널들과 함께 이름 그대로 라운드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하듯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과 경험들을 서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특히 오픈소스 개발에 참여해 보고 싶지만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개발자들에게 살아있는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패널로 참석할 개발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소개 형식으로 받았습니다.)

*허태준(Google)
리눅스 커널 개발자입니다. cgroup, percpu allocator, workqueue 메인테이너로 활동하고 있고요. 그외 libata, block layer, arch 관련 코드 작업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오픈소스를 통한 구직 등의 경력관리 방안을 포함한 오픈소스에 관한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개발자 여러분들과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여름에 결혼합니다~ ^^

*김국진(Samsung)
리눅스 커널 개발자입니다. 주로 ARM을 이용한 임베디드 리눅스 커널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 System LSI 사업부에서 만들고 있는 EXYNOS SoC를 비롯한 Samsung ARM SoC들의 리눅스 메인라인 arch 메인테이너입니다.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왜/어떻게 리눅스 메인라인을 비롯한 오픈소스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김남형(LG)
오래전부터 커널 개발자가 되길 꿈꾸어오다 허태준님을 만나고 깨달음을 얻어 홀로 면벽 수행 후 커널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 오픈소스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gcc, binutils 같은 low level 도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픈소스에 참여하는 간단한 방법 및 개발자로 오픈소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기를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오픈소스 참여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어 보고자 합니다.

*허준회(Collabora)
Mobile Firefox를 시작으로 오픈소스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 현재는 WebKit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로 WebKitGtk+에 Mobile Feature와 Hardware Acceleration에 기여하고 있으며 GNOME Foundation member로 GNOME Korea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GNOME, WebKit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어떻게 운영되고 발전하는지 생태계 관점에서 설명하고 WebKit & GNOME 개발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행사 일시 및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시: 2012년 2월 28일 오후 6시 30분 ~ 9시
-장소: 구글 코리아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는 구글 코리아에서 마련한 저녁 식사와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본 행사는 구글 코리아가 국내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여러가지 활동들 중 하나로 진행됩니다.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개발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참가 신청하기

 - 참가 신청은 2월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받겠습니다.
- 참가자로 선정된 분들께는 2월 26일에 참가신청시 입력해 주신 이메일로 따로 연락을 드립니다.
- 선착순이 아니므로 여유있게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마감일에 참가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참석 인원의 70%는 먼저 신청한 인원의 40% 이내에서 선정합니다.

작성: 구글 코리아 Developer Relations Program Manager 권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