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이번 시간에는 새로워진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텍스트는 물론 웹페이지를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구글 번역기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3 가지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구글 번역기는 현재 51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가 사용하는 언어의 98%에 해당합니다.
51개 언어를 통해 번역이 가능한 원어-번역어간 조합은 2550개나 되는데 이제부터 이러한 번역과정을 더욱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해외출장이나 여행 또는 빠른 번역이 필요할 때 둘도 없는 여러분의 도우미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력하는 순간 동시에 번역됩니다:


기존에는 “번역하기” 버튼을 따로 눌러야 했지만 이제는 텍스트 입력과 동시에 번역어로 즉시 바꾸어 줍니다.


모든 언어를 인식하고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라고 중국어로 말하고 싶어도 한자를 읽을 수 없다고요? 이제는 “로마자 표시”를 누르면 중국어를 영어 표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로마자 표시"는 히브리어, 아랍어, 페르시아를 제외한 모든 로마자가 아닌 언어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합니다:

영어로 번역하는 경우 번역문을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문장 앞에 나타나는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위 기능들은 아래 데모 비디오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더욱 강력해진 구글 번역기를 통해 외국어 번역은 물론 학습과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자동 번역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동시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discussion group을 통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구글 제품 매니저 아와니쉬 베르마(Awaneesh Ve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