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0년 7월 27일 화요일

인터넷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인터넷은 전세계 국가와 인종 사이에 장벽을 허물어 개방성을 촉진하고 소통과 토론, 협의 문화 전파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 받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The Norwegian Nobel Committee)에서 발표되며, 인터넷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되면 인물 혹은 단체가 아닌 사물이 당선되는 첫 사례가 된다고 합니다.

구글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인터넷 노벨평화상 지지 캠페인(Internet for Peace)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우선 '인터넷 노벨평화상 지지 캠페인’ 사이트를 열어 전세계인에게 이번 후보 선정의 의미를 알리고 누구나 인터넷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Shirin Ebadi),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파라과이 부통령 고메즈(Gomez) 등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11명의 유명인사의 인터넷 지지 성명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지금 동참하세요’에서 박스에서 국가(대한민국)를 선택한 후 ‘지지합니다’를 클릭하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인터넷을 지지하는데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세계 166개 국가에서 1만 4천명 이상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노벨평화상 후보 인터넷을 지지하기 위해 한국어 포함 13개국어로 개설된 유튜브 내 Internet for Peace 캠페인 사이트에서도 전세계 지지 캠페인이 열리고 있는데요, 공식 선언문과 홍보대사 지지 동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인류 평화에 기여하는 인터넷을 주제로 9월 1일까지 UCC 동영상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인류 평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5분 이내의 영문 자막 포함 동영상으로 표현해 올리면 되고, 갤러리에서는 다른 참가자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한편, 가장 마음에 드는 동영상에 투표할 수도 있습니다. 심사기준은 독창성과 작품 완성도 및 사용자 투표 순위, 그리고 ‘인터넷 노벨평화상 지지 캠페인’선언문 표현의 우수성입니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이 ‘인터넷 노벨평화상 지지 캠페인(Internet for Peace)’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Internet for Peace 공식 선언문을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인터넷이 수많은 컴퓨터를 연결한 단순한 통신망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끝없는 소통의 고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전 세계인 모두가 역사상 가장 큰 교류의 장인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문화는 신사회의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사회에서는 토론과 논쟁이 벌어지지만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가 도출됩니다. 민주주의가 개방, 수용, 토론 및 참여가 보장된 사회에서 발전해 왔고 대화와 소통이 증오와 갈등을 치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에 우리는 인터넷을 평화의 도구라 부릅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비폭력의 씨앗을 퍼트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인터넷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즉 우리 모두가 노벨 평화상 후보입니다.


작성자: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