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0년 7월 27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지난 16일 'I ♥ 축구 로고 그리기 대회'에서 우승한 은계중학교 3학년 최유나 학생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아주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학생이었습니다.

아래는 최유나 학생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디자이너가 꿈인 저에게 담임선생님께서는 I ♥ 축구 로고 그리기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 실력도 테스트 해 보고 싶어서 구글 로고 그리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는 저를 포함해서 6명의 친구들이 로고를 그리게 되었는데요, 로고를 그리는 도중에 다른 친구들이 그리는 것들을 보면서 저도 자극을 받아 좀 더 열심히 구글 로고를 그렸습니다. I ♥ 축구 로고의 주제는 전 세계인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요, 그 주제를 표현하기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수정과 스케치 끝에 나온 나온 최종 로고는 지구와 축구공이 손을 잡고 있는 ‘WE ARE THE ONE’ 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 로고에 비하면 허전하고 단순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고, 저보다 잘한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선생님께서 제가 국내 TOP10에 들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 얘기를 들은 후 기뻐서 바로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부모님도 기뻐하시며 저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우승자를 뽑는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한국우승후보들의 I ♥ 축구 로고를 보니 다들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기가 죽기도 하였지만 주위 사람들과 친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기분도 좋았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국내투표가 마감되고 나서 드디어 우승자가 뽑혔겠단 생각에 긴장되고 내심 기대도 하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우승자를 발표 하셨을 땐 깜짝 놀라서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때 기분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고 기뻐서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부모님께 전화로 말씀드리니 부모님도 믿기지 않으신 듯 기뻐하시며 저를 대견스러워 하셨습니다. 제 친구들도 너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노트북을 상으로 받고 학교에 도서를 기증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저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저의 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작성자: 은계중학교 최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