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서울에 살아 좋은 점 중 한 가지는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근할 때나 처가에 방문할 때, 친구를 만나러 처음 가보는 동네로 갈 때 등 어디든 대중교통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이럴때 저는 보통 대중교통을 어디서 어떻게 타야 할 지 구글 모바일 지도를 이용해 확인하곤 합니다. 하지만 혼자 낯선 곳을 찾아갈 때는 몇 정류장이 남았는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내릴 곳을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하는 고민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종종 다음 정류장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버스 기사님이 다음 정류장 안내 멘트 내보내는 것을 깜박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잘 아는 길이라도 도중에 휴대폰으로 메일을 체크하거나 뉴스를 보다가 자신이 순간 어디쯤 왔는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은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에서 정류장 안내를 제공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모바일 지도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됩니다. GPS를 기반으로 버스 이용시에도 일반 자가용 내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정류장 별로 실시간 길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특히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에서 유용합니다.

구글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버스에 승차하는 순간부터 하차할 때까지 매 순간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류장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여 경로를 정한 후 우측 상단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클릭하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자신이 이동할 길을 선택할 때 구글 모바일 지도를 이용해 매 역마다 GPS 기반 내비게이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거나 버스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휴대폰에서 바로 몇 정류장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이동 경로 전체 모습
오른쪽: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누른 후 모습)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기를 좋아하십니까?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으로 길찾기를 한 번 시작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더라도 하차할 때가 되면 스마트폰 화면 상단 알림바의 알림 메세지와 진동을 통해 바로 확인을 할 수가 있어 사용자는 내릴 역을 지나칠 걱정 없이 뉴스를 읽거나, 만화를 보거나 하는 등 다른 일에 집중하며 여러가지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에도 주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차 후 버스를 갈아타거나 다른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화면이 지도 보기 화면으로 전환되어 지도 상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길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사용자가 다음 장소까지 어떻게 걸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려면 지도에 표시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이 기능은 특히 유용합니다.

도보 이동 중에 나타나는 지도 화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은 구글 모바일 지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전 버전 사용자는 5.7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 구글 모바일 지도 5.7버전은 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이상 기기에서 지원됩니다.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곧 휴가철이 다가올텐데요, 국내 및 해외 여행을 가서도 구글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으로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크리스 반더 웨스트해이젠(Chris Van Der Westhuizen)



*관련 내용 구글블로그(영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