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노력은 올해도 이어집니다.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구글은 2011년 에릭슈미트 회장이 방한하여 발표한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IT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기치 아래 한국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 팀들에 자금과 교육,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지원하였습니다.Read More
작성일: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201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구글코리아의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 노력들을 한데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커톤(Hackathon)/ HackFair
해커톤은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ndroid, Chrome, Go, Dart, HTML5, Google TV, NaCl 등 구글 기술을 이용해서 평소 구상해 왔던 아이템들을 실제로 구현해 보는 행사입니다. 경진대회와는 달리 결과물을 가지고 서로 경쟁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성과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실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2011년 12월 열린 구글 개발자 해커톤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그 대상을 대학생으로 확대한 구글 대학생 해커톤, 여성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 엔지니어 해커톤을 열었으며, 개발자 행사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해 보고자 부산에서 구글 부산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11월에는 개발자들이 만든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HackFair를 주최했습니다. HackFair에서는 체험관을 통해 방문객들이 제작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주제로 미니컨퍼런스를 열어 개발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2년 11월 열린 HackFair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식 공유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후원해 왔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구글 오픈소스 라운드 테이블을 주관하였고, 5월에는 구글 TV 개발팀이 주체가 되어 구글TV 미니 컨퍼런스를, 9월에는 안드로이드에 관한 궁금증을 실제 담당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풀어보는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간담회와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 12월에는 그 후속행사인 포스트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을 주최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가 주관한 DevFestX Korea 2012를 비롯하여 개발자들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개발자 행사들을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년 글로벌 차원에서 열리는 구글 코드잼과는 별도로 한국 개발자들만을 위한 지역경연대회를 추가로 개최했습니다.
구글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
지난해 구글은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신입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특별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혹은 졸업한 지 얼마 안된 신입 엔지니어들이 구글 본사로 직접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K-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 Kstartup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진흥원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진행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학생, 일반인,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최종 30개의 우수 아이디어 팀을 선정했고, 선정팀들은 6개월 동안 집중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개발비 및 전문가 멘토링, 창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 경영 전문교육, 특허출원 등을 지원받았습니다. 최종 6개 해외진출팀은 2주간 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견학하며 현지 투자자와 스타트업 전문가들을 만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013년에는 앱센터운동본부와 함께 Kstartup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하여,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수의 스타트업에 교육과 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